산업 중소기업

대동공업, 상주상무프로축구단과 스포츠 공동 마케팅 전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9 09:29

수정 2015.04.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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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동공업 곽상철 대표이사(왼쪽)는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백만흠 대표이사와 스포츠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9일 대동공업 곽상철 대표이사(왼쪽)는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백만흠 대표이사와 스포츠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은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상무프로축구단과 2015 K리그 챌린지 시즌(3~11월) 동안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스포츠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상주상무프로축구단과 경기장 내 제품 전시존, 전광판·펜스 광고, 상주상무 전역 선수 다목적운반차(UTV) 퍼레이드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상주상무 출신의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근호가 출연해 대동공업 트랙터를 타고 서울을 상경하는 K리그 올스타전 홍보 영상이 축구팬들과 네티즌들에게 '이근호 트랙터'로 화자 되며 큰 홍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대동&상무 풍년제'라는 주제로 상주상무와 함께 2013년 기준 농가수 전구 2위(1만5694호)이며 경지면적은 전국 5위(2만6769ha)인 농업 도시 상주를 기점으로 농업 및 농촌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마케팅을 전개할 농민과의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관련해 여름에는 상주상무 현직 코치, 선수들이 직접 농촌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를 교육하는 '농어촌 유소년 축구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을에는 상주상무 선수 및 관계자와 대동공업 임직원들이 함께 대동공업 UTV 및 트랙터로 농작물 수확 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제품 전시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경북 상주시를 연고지로 2010년에 창단 돼 현재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국 복무중인 상무소속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적인 소속 선수로는 현 국가대표 이정협을 비롯해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된 임상협, 이승기 등이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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