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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90억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0 14:42

수정 2015.04.10 14:42

루트로닉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환우선주 형태로, 1년의 보호예수 기간 후 1년간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다. 루트로닉은 투자된 자금을 통해 올해부터 황반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월 결성한 203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을 통해 루트로닉에 투자를 집행한다. 본 펀드의 존속 기간은 8년이다.


루트로닉은 AM10에 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 으로 한국 및 유럽,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은 한국에서 제조 품목 허가를 완료한 바 있다.
독일에서 진행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얻은 결과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AM10은 향후 전 세계 망막 의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필요로 한다"며 "올해 유럽 일부 국가와 한국 등지에서 각 질환에 대한 마케팅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진만큼 많은 부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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