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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S홈쇼핑-GS리테일, 비콘기반 O2O 마케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3 09:36

수정 2015.04.13 09:36

KT와 GS홈쇼핑, GS리테일이 고객의 현재 위치와 시간, 고객 성향에 따라 다양한 쿠폰을 발급해 주는 '위치기반 온라인 연계 오프라인(O2O) 시범 마케팅'을 15일부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가 강남역 주변에 구축한 개방형 기가 비콘 환경에서 2000만명이 다운로드한 GS홈쇼핑의 대표적인 모바일 앱 GS숍을 통해 GS25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보내는 방식이다.

특히 자신의 휴대폰에 최신 버전의 GS 숍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켜놓기만 하면 KT가 강남역 인근에 구축한 기가 비콘 존에 진입하는 순간 즉시 GS25 쿠폰을 받을 수 있다.


GS 숍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4월 1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사용자가 GS 숍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GS25 비콘 수신동의를 설정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사물인터넷(IoT) 사업개발 프로젝트 유용규 상무는 "제휴사의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비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비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각 산업별로 선도적인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하고, 전국 주요 상권으로 기가 비콘 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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