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반인 통행이 허용된 양사 인화(교동대교)에서 하점 창후 선착장간 해안도로는 연장 2.4㎞의 비포장 구간으로 양사면과 하점면을 해안으로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이다. 이 도로는 일반인 통행 허용 이전까지는 보안상 완전 통제된 해안 전술도로 구간이었다.
강화군과 군부대는 이 도로의 개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다수의 경계 시설을 보강하고 비포장 구간을 정비했다.
강화군은 이번 도로 개방으로 내외방객들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강화 북부중심 포구인 창후항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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