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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0주년 타이레놀, 올바른 약 복용 돕기 위해 7종 모두 새 포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4 10:30

수정 2015.04.14 10:30

출시 60주년 타이레놀, 올바른 약 복용 돕기 위해 7종 모두 새 포장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타이레놀 출시 60주년을 맞아 7종 전 제품에 대한 새 포장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이레놀은 지난 12월 타이레놀 500㎎과 타이레놀 이알(서방정)의 포장을 변경한 데 이어 이달 안에 △타이레놀 콜드-에스 △우먼스 타이레놀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어린이용 타이레놀 츄어블정(80㎎) 등 4종의 포장을 변경 완료할 예정이다. 주니어용(만 6세~12세)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 160㎎'은 올 하반기에 변경된다.

변경되는 포장은 타이레놀을 상징하는 '타이레놀 레드' 색상을 적용해 타이레놀 7종 전 제품의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한다. 또한 소비자가 용량·용법을 좀 더 쉽게 구분하도록 디자인해 소비자의 편의성은 물론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
제품 포장에 기재된 함량 글씨를 기존보다 확대해 가독성을 향상시킨 것.

아울러 서방형 진통제 '타이레놀 ER'은 관절통, 허리통증처럼 장시간 지속되는 통증에 사용한다는 내용을 그림으로 삽입하고 종합감기약 '타이레놀 콜스-S'는 콧물, 코막힘, 인후통 등 여러 감기 증상을 포장 전면부 그림에 표시해 제품 효과와 용도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은 어린이가 열 수 없도록 특수 고안된 안전캡 확인 마크를 새겨 어린이 제품의 안전복용 정보를 강화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관계자는 "타이레놀은 어린이의 안전한 해열제로서 탄생한 이후 60년간 전세계인의 통증 관리에 안전하게 사용되어온 제품인 만큼 올바른 복약을 위한 소비자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생후 4개월의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각 연령 및 특성에 따라 통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공급되고 있는 타이레놀 7종의 이번 포장 변경은 올바른 약 복용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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