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사장과 전 임직원이 4월 한 달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뉴스타틴-에이 1% 사랑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1% 사랑나눔 봉사는 삼진제약이 특정 제품의 연간 매출 중 1%를 적립한 기금을 가지고 직원들이 직접 전국의 소외계층을 찾아 성금 전달과 더불어 현장 봉사를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장부터 생산 현장 직원까지 전 직원이 모두 참여하며, 돈이나 물품만 기부하고 마는 형식적인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직접 몸으로 뛰며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보듬자는 취지다.
올해 첫 현장 봉사는 이성우 사장과 새내기 신입직원 20명, 마케팅팀 임직원 12명이 함께 나섰다. 서울 하월곡동에 있는 성가복지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직접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법인 성가소비녀회가 운영하는 성가복지병원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무의무탁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다. 국가 보조를 받지 않고 순수 후원과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영한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하고 급식소 통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봉사활동에 나서준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경기 양극화가 심해지며 취약 계층의 시름이 깊어 가는데, 삼진제약은 불편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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