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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인선 인천논현역 개발사업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6 10:37

수정 2015.04.16 10:37

수인선 인천논현역 조감도
수인선 인천논현역 조감도

【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인선 인천논현역(면적 3431㎡) 개발사업 공모자 평가결과, (사)새마을운동중앙회가 사업주관자후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논현역 개발사업은 지상6층 연면적 2만1668㎡규모의 복합시설에 환승주차장, 판매 및 교육시설, 문화공간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철도공단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사업추진협약을 맺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공공성과 사업성 살려 오는 201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철도부지 사용료 등 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173억원(사업자가 공사착공 후 30년간 운영 시 발생되는 점용료 예상금액)의 수익금을 철도건설에 따른 부채감축에 사용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인천논현역 개발사업 사업주관자후보자가 선정됨에 따라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철도자산을 이용한 개발사업을 지속적인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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