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바깥 활동이 늘면서 빙과업체의 보폭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여름철 아이스크림 시장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해태제과가 '부라보콘'을 앞세워 시장 선점에 나선다.
16일 해태제과는 "주력제품인 부라보콘을 앞세워 한 발 빨리 여름 고객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라며 "이를 위해 '4가지 맛 부라보콘을 찾아라!' 이벤트와 '부라보콘과 피자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가지 맛 부라보콘을 찾아라! 이벤트는 부라보콘 4종의 상단 뚜껑 안쪽에 표시된 '당첨' 문구를 확인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당첨 시 인쇄되어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한 후, 당첨 문구가 인쇄된 상단부분을 잘라 보내주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LG 노트북, 아이폰6, 돌체구스토 피콜로(커피머신)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백화점상품권, 문화상품권, 셀카봉 등 총 2,292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부라보콘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는 '부라보콘과 피자파티!'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라보콘을 배경으로 본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해태제과 페이스북에 올려주면 된다. 추첨을 통해 매주 10명에게 미스터 피자를 증정한다. 피자파티 이벤트는 5월 24일까지 진행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앞두고 한 발 먼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여름 시즌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