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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7 07:54

수정 2015.04.17 07:54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경제협력'을 위해 17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두류공원(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의 추천 도·농 상생 우수 명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이번 정례 직거래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다.

30개의 부스를 설치, 대구시가 8개, 경북도가 22개로 운영하며, 이번 정례 직거래장에 참여하는 농수축산물은 대구경북의 시·군·구청에서 추천한 품목 150여종을 중심으로 전시 판매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정례 직거래장터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 농업을 통해 시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다양하고 더 풍성한 모습으로 꾸며지게 된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의 친환경 쌈채소, 쌀, 잡곡, 미나리, 찹쌀, 참기름, 한우,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과 이를 가공한 미나리즙, 막걸리, 칼국수 등 가공식품을, 경북도는 안동시의 마·조청, 김천시 구지뽕·한과, 구미시 한과·장류, 경산시 돈가스·버섯, 영주시 하수오·부각, 포항시 수산물, 영덕군 수산물, 울릉군 산채·오징어 등을 각각 계절별로 전시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시중보다 최소 10~30% 이상 저렴한 상태로 판매된다.


최운백 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정례 직거래장터는 대구경북 경제협력 사업 중 가장 모범적인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소비확대 차원에서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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