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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 받는 8가지 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7 09:27

수정 2015.04.17 09:27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 받는 8가지 팁

비행기 좌석을 업그레이드 받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 이코노미 좌석을 구매하고 비즈니스로 승급이 된 걸까?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팁은 따로 있다.

다음은 전 세계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가 제시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비법 8가지다.

1. 일찍 혹은 늦게 체크인하자.

수속을 늦게 하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에는 항공사에서도 미리 오버부킹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늦어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일찍 도착했을 때 비어있는 비즈니스석으로 좌석을 옮길 수 있는 경우가 속속 나와 미리 체크인을 해보도록 하자. 또 운이 좋다면 늦게 도착했을 때에도 업그레이드를 받는 경우가 있으니 시도해 보자.

2. 마일리지를 많이 쌓아두자.

항공사들은 단골손님을 배려한다. 꾸준히 항공사를 이용해주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 여러 항공사를 타는 것이 여비를 줄이는 것이 경제적이긴 하지만 비행기를 자주 타야 하는 상황이라면, 한 항공사를 꾸준히 이용하는 것도 좋다.

3. 이메일을 확인해보자.

항공권을 예매했다면, 항공사에서 보내주는 이메일들을 꼭 확인하자. 저렴한 가격으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주겠다는 내용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록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는 없는 방법이지만, 장거리 비행을 떠나야 하는 여행객이라면 약간의 비용보다 편안한 비행을 즐기는 것이 더욱 이득일 수 있다.

4. 생일에 비행기를 타보자.

생일날에 비행기를 타게 된다면 업그레이드를 기대해봐도 좋다. 여권에 적혀있는 당신의 생일을 확인한 직원이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경우가 많이있다. 항공사에서 당신에게 주는 작은 생일 선물이다.

5.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자.

수많은 여행객들을 맞이하는 수속 담당 직원은 시간이 갈수록 지쳐있다. 그럴 때 미소를 띄고 친절한 태도로 체크인을 하게 된다면 직원의 기분도 같이 좋아져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만약 이코노미석을 타게 되더라도 기내 승무원들에게 친절하게 행동하자. 이들이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좌석을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경우가 있다.

6. 깔끔한 옷을 입고 비행기를 타자.

깔끔하고 단정한 옷을 입고 타는 여행객에게 좌석을 업그레이드해주는 경우가 많다. 후줄근한 옷을 입고 온 고객보다는 깨끗한 셔츠나 캐시미어 가디건 등을 입고 탄 고객에게 비즈니스석으로 좌석을 옮겨주기 마련이다.

7. 가볍게 이야기를 전달하자.

노골적으로 기념일 을 어필하기 보다 가볍게 이야기를 건내는 스킬도 있어야 한다.
예를들어 "결혼기념일이라 몇년 만에 처음 여행을 가는데, 참 설레네요" 정도다.

8. 좌석의 상태를 확인해두자.

이코노미석으로 앉게 됐을 때도 좌석의 안전벨트가 고장나지 않았는지, 좌석이나 팔걸이가 흔들리지 않는지 등을 확인해보자. 만약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승무원에게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한 후, 조치를 기다리자. 비즈니스석으로 안내해 줄 수도 있다.
혹은 주위에 울거나 칭얼거리는 아기가 있는 경우나, 다른 단체 여행객에게 좌석을 양보하는 경우에도 좌석을 옮겨줄 가능성이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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