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서민들의 안정적 금융생활을 위해 무료 1대1 금융자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는 빚을 지고 있는 서민의 부채관리(목적, 기간, 금액, 상환계획 등)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 FP협회의 전문가가 직접 상담한다.
상담방식은 대면 또는 전화 상담으로 서울 여의대로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내 상담부스에서 대면 상담 가능하다. 전화 상담은 금감원 콜센터(국번없이 1332)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상담 업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사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반응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 시범 운영했다.
총 130건의 금융자문 상담이 있었고 이 중 75.4%의 소비자가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한바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40대는 생애 주요 이벤트별 재무상담, 50대 이후는 저축.투자 및 연금.노후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금융자문서비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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