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A-1블록, 대구옥포 B-1블록, 대구혁신도시 A-2블록(상가2의 103호)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인터넷 경쟁입찰로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폴리스 A-1블록은 총 1390가구 국민임대 단지에 공급되는 상가로 1층 8호다. 전용면적 33.30~59.20㎡에 예정가격은 1억6200만~3억500만원이다. 이 상가는 단지 규모에 비해 공급 물량이 적고 테크노폴리스 지구 자체에 대한 발전가능성과 수요여건이 우수, 고정고객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입창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LH측은 전망했다.
대구옥포 B-1블록은 총 791가구 10년 공공임대 단지에 공급되는 상가로 1층 6호이며, 전용면적 28.41∼37.99㎡에 예정가격은 1억8000만~2억4200만원이다. 대구혁신도시 A-2블록 상가2의 103호는 지난달 13일 최초 분양 공고시 낙찰됐으나 미계약으로 이번에 재공급되며, 전용면적 36.44㎡에 예정가격은 1억8400만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 상가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전자입찰로 공급되며,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된다. 일정은 오는 21~22일 입찰신청에 이어 22일 개찰, 계약체결은 28∼29일이다.
공영규 주택판매부장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대구옥포, 대구혁신도시 지구에 대한 관심도 및 주변 상가 거래시세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단지내 상가도 치열한 입찰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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