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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코리아, 시총 7배 규모 부지 매각..자산가치 재평가"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0 08:51

수정 2015.04.20 08:51

페이퍼코리아의 자산가치가 재평가 받고 있다.

현대증권 이현희 연구원은 20일 "페이퍼코리아는 지난 10일 장부가 약 1584억원인 16만평 규모의 공장부지 용도변경을 완료한 뒤 일부를 유통업체에 매각했다"며 "페이퍼코리아는 부지를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매각할 예정인데, 1단계 부지 가치는 2897억원 수준으로 이는 지난해 기준 자본 총계의 1.8배에 달하며, 현 시가총액의 2.7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페이퍼코리아는 신문용지, 중질지 등 각종 상업용 제지를 제조하는 회사다. 용도변경을 완료한 16만평 부지의 전체 시세는 6717억원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시가총액 7배의 금싸라기 땅의 매각이 시작됐다"며 "ㅈ자산가치 재평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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