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살랑이는 봄바람처럼 헤어 스타일도 가볍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0 09:56

수정 2015.04.20 09:56

▲ 마쉐리 모델 이엘리야, 스타일뉴스

봄은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헤어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고 싶은 계절이다. 겨우내 길러온 머리를 하루 아침 단칼에 잘라내거나 짧은 머리에 마법을 부려 길게 만들 수도 없는 노릇. 지금 내 머리길이에서 색다른 기분을 줄 수 있는 헤어 스타일링 방법을 전달한다.

◆ 짧은 머리, 볼륨 살린 웨이브로 매일 새롭게

스타일링에 한계가 있는 단발머리는 고데기나 헤어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굵기의 웨이브로 변화를 주자. ‘볼륨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샴푸 후 모발 뿌리에 볼륨을 줄 수 있는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 뿌리부터 말려준다. 모발 끝에 컬 크림이나 텍스처 왁스를 소량 묻혀 머리카락을 구겨주듯이 바른다. 탱글탱글한 컬이 연출돼 뿌리부터 살아있는 ‘볼륨 웨이브’를 완성할 수 있다. 지속력을 더해 주고 싶다면 머리 전체에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 마무리한다.


마쉐리 ‘헤어 쥬레 볼륨 웨이브’는 자연스러운 세팅력으로 간단하게 헤어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젤리 타입 왁스다. 단발 웨이브 모발에 볼륨을 주고 자연스러운 컬을 연출해준다. 모발을 부드럽게 하는 샴페인 허니 쥬레가 배합돼 별도 헤어 에센스를 바를 필요가 없다. 푸딩과 젤리 제형이 녹아 뭉침이나 끈적임 없이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준다.

아베다 ‘볼류마이징 토닉’은 가늘고 머리 숱이 적어 쉽게 가라앉는 모발에 뿌리부터 볼륨을 불어 넣어준다. 알로에와 밀 아미노산이 모근과 모발에 힘을 실어주고 윤기를 부여한다.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모근 부위에 분사한 후 스타일을 연출하면 된다. 열을 사용해 고정하면 쳐짐을 방지해 보다 풍성한 볼륨감을 준다.

1. 마쉐리 ‘헤어 프래그런스’
2. 아베다 ‘볼류마이징 토닉’
3. 우노 ‘수퍼 하드 스프레이 NA’
4. 츠바키 ‘헤어오일’
5. 마쉐리 ‘헤어 쥬레 볼륨 웨이브’
6. 온뜨레 ‘스칸디나비안 로터스우드 몬도 브러쉬’ / 스타일뉴스

◆ 긴 머리, 포니테일로 묶어 상큼 발랄하게

잔머리 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포니테일은 평범해 보이지만 연출하기 쉽지 않다. 매듭 높이를 다양하게 묶어주거나 백콤, 웨이브 등 디테일을 더하면 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뒤통수에 볼륨이 없다면 꼬리빗 뒷 부분을 이용해 모발을 살짝 띄워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넣어볼 것. 묶인 모발에는 윤기를 살려주는 헤어 에센스를 발라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하자.

우노 ‘수퍼 하드 스프레이 NA’는 끈적임 없이 강력한 세팅력으로 하루 종일 헤어 스타일을 유지해준다. 워터프루프 효과로 습기에 강하고 모발에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부여해 모발을 매끄럽게 보호해준다. 손이나 빗으로 포니테일 연출 시 하얗게 뭉치지 않는다. 향료, 착색, 오일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모발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츠바키 ‘헤어오일’은 소량 사용만으로도 끈적임 없이 매끄러운 감촉의 머리결로 만들어준. 모발 보호, 윤기 강화, 보습 충전에 효과적인 동백 오일을 담아 모발 고유 색상을 또렷하게 하고 윤기를 되살려준다. 브랜드 ‘모발 데미지 홀 보수 성분’이 염색, 열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손상된 모발 속부터 빛을 반사시켜 건강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한다.

◆ 어딘가 심심하다면 이색 아이템 제격

웨이브로 볼륨도 살리고 깔끔하게 정돈도 했지만 어딘가 밋밋하다? 스타일링 시 기분을 업 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두피 혈액 순환을 돕는 우드 브러시와 외부에서 쉽게 밸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차단해 주는 헤어 퍼퓸으로 늘 향기롭고 상쾌한 모발을 자랑해보자.

마쉐리 ‘헤어 프래그런스’ 는 은은한 향기를 더해주고 불쾌한 냄새는 차단하는 헤어 퍼퓸이다. 모발에 쉽게 밸 수 있는 외부 불쾌한 향을 차단해준다. 사랑스러운 로맨틱 프루티 향이 지속돼 방금 샴푸를 한 듯 은은한 향을 유지해준다. 산뜻하고 달콤한 로맨틱한 향은 언제 어디서나 사랑스럽고 기분 좋은 효과를 선사한다.

온뜨레 ‘스칸디나비안 로터스우드 몬도 브러쉬’는 단풍나무 재질의 브러시로 헤드 부분이 크고 핀 간격이 넓어 엉김 없이 부드럽게 사용 가능하다.

두피에 건강한 자극을 줘 모근을 튼튼하게 케어 해준다. 빗질은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한다.
빗살이 두피에 살짝 닿을 정도로 브러시를 모발 깊숙이 넣어 빗질하면 두피 마사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