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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하이모터쇼] 2015 상하이모터쇼 빛내는 '베스트 5'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0 17:31

수정 2015.04.20 18:44

【 상하이(중국)=김병용 기자】 20일(현지시간) 개막한 '2015 상하이모터쇼'에는 전 세계 21개 국가와 지역의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신제품 차량 109종, 친환경차 103종(중국기업 51종, 외국기업 52대), 콘셉카 47종 등을 이번 모터쇼에서 경쟁적으로 쏟아냈다. 이 중 이번에 선보인 신차 '베스트 5'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차 중국형 올 뉴 투싼 골드 시트러스色 매력
현대차 중국형 올 뉴 투싼 골드 시트러스色 매력


■현대차 중국형 '올 뉴 투싼'

중국형 '올 뉴 투싼(현지명: 추웬신투셩)'은 정제되고 품격 있는 기존 '올 뉴 투싼' 디자인에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골드 시트러스' 차량 색상을 적용했다. 또 전·후면 하단부를 넓고 역동적이게 디자인하는 한편 메쉬 타입 그릴을 채택해 대담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이번 콘셉트 모델을 완성했다.


국내 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 높여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 시키고 웅장하면서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0 GDI 엔진과 7속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한 1.6 터보GDI 엔진 등 총 2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BMW X5 x드라이브40e 첫 양산형 PHEV 모델
BMW X5 x드라이브40e 첫 양산형 PHEV 모델


■BMW X5 x드라이브40e

BMW의 최초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X5 x드라이브40e'도 관심을 끌고 있다. 새 차는 주력 SUV X5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45마력을 내는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113마력의 전기모터를 더했다.

시스템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변속기는 8단 팁트로닉이다. 배터리는 9㎾h의 리튬이온이며, 전기모터 단독으로 최대 31㎞, 최고 120㎞/h를 낼 수 있다. 유럽 기준 효율은 L당 30.3㎞,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77g이다.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세계 누적 5000만대 판매 기념 콘셉트카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세계 누적 5000만대 판매 기념 콘셉트카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시트로엥 PHEV 에어크로스는 글로벌 누적 5000만대 판매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컨셉트카다. 길이 4580㎜, 너비 2100㎜, 높이 1,730㎜, 휠베이스 2800㎜다.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218마력, 최대 28㎏.m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최고 95마력, 최대 20.4㎏.m을 보탠다. 전기모터 단독으로 최대 50㎞를 달릴 수 있다. 유럽 기준 효율은 L당 58.8㎞,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39g이다.

볼보 XC90엑설런스 시트 4개 모두 독립적 디자인
볼보 XC90엑설런스 시트 4개 모두 독립적 디자인


■볼보 XC90 엑설런스

볼보의 중국 전략형 모델 'XC90 엑설런스'는 넓고 호화로운 실내를 선호하는 중국의 취향을 반영해 4개의 시트를 독립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 종류에 따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방식의 T8트윈엔진, D5(디젤), T6(가솔린)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또 볼보의 혁신적 안전시스템과 더불어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Run-off Road Protection Package)'과 교차로 추돌감지, 긴급제동시스템(Auto-brake at Intersection)' 등은 인텔리 세이프 패키지로 기본 적용됐다.

닛산 라니아 中 젊은 세대 겨냥한 중형 세단
닛산 라니아 中 젊은 세대 겨냥한 중형 세단


■닛산 라니아

닛산 중형 세단 라니아는 중국의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신차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중국에서 발표한 콘셉트카 '프렌드미'와 '라니아 컨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컨셉트카가 지향한 중국 젊은이의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높은 매력을 지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면에서 측면, 후면으로 이어지는 강렬한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며, 디자인 테마인 'V모션'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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