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카이사는 오는 2017년과 2018년 만기인 채권의 이자 5200만달러(약 561억원)를 상환하지 못해 전날까지 30일간의 유예 기간을 부여받았지만, 상환에 실패하면서 달러화 표시채권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파산한 첫 중국 기업이 됐다.
카이사그룹은 지난 2012년 중국 500대 부동산 기업 중 17위를 기록한 선전의 대표적 부동산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전 부동산기업 자산신용 10위안에 들어갈 만큰 경영 상태가 좋은 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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