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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1분기 디자인맵 방문자수 58만명"..전년比 5.1%↑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6 07:01

수정 2015.04.26 07:01

【 대전=김원준 기자】특허청은 올해 1분기동안 디자인 지식재산권 포털 사이트인 '디자인맵(designmap.or.kr)'의 방문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5.1%늘어난 총 5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 디자인권 정보를 검색하고 디자인권 관련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디자인맵은 지난 2009년 개통이후 지난해 방문자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디자인맵의 지속적인 인기 비결은 흥미로운 최근 디자인권 이슈를 발굴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및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 디자인권 확보를 위한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디자인맵을 통해 선배 디자이너들이 말하는 생생한 경험담과 특허청 심사관, 변리사 등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노하우는 신제품 개발 또는 디자인출원을 준비하는 디자이너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차별화된 검색서비스는 경쟁사의 디자인출원 동향과 전략을 파악하는데도 효과적인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디자인맵에는 현재 모두 83개 물품, 약 72만여건의 국내외 디자인권 정보가 구축돼 있다. 올해는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자인권 세미나'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권리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디자인공보 상세보기, 사용자환경(UI)개편 등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혀 나갈 계획이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디자이너와 중소 디자인전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양질의 컨텐츠를 구축하는 등 디자인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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