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수공, 여름철 홍수대비 훈련(KFS 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7 12:51

수정 2015.04.27 12:51

수공, 여름철 홍수대비 훈련(KFS 훈련) 실시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부터 29일까지 기상이변에 따른 여름철 홍수 대비 훈련인 ''2015 K-water Flood Solution 훈련(KFS 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훈련은 수공이 관리하는 전국 32개 댐과 16개 보를 대상으로 실제 홍수상황을 컴퓨터 상에 재현하고 이를 첨단 물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분석·대응하는 일련의 홍수조절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또 댐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수공과 댐 하류 전국 109개 지자체 간 홍수전달체계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댐 비상상황 대응훈련은 수공에서 지자체에 댐 비상상황 발생 메시지를 국가 상황전파시스템으로 통보하면 지자체는 신속하게 침수예상구역 내 주민대피 등 조치를 도상으로 수행하게 된다.

수공은 우리나라 홍수조절의 95%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홍수 대응능력을 높여 안전한 국토를 실현하기 위해 훈현을 해오고 있으며 2013년 이후부터는 본사와 전국 현장사무소가 참여하는 대규모 KFS 훈련으로 강화해 진행하고 있다.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까지 극심했던 강원지역 가뭄과 마찬가지로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 또한 강도와 피해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KFS 훈련에서는 전국 109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해 홍수 발생시 대응능력이 한창 강화되고 골든타임 확보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사진설명)지난해 수공이 남강댐에서 여름철 홍수에 대비해 방류하는 모습.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