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안과병원은 오는 30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의료봉사는 안과 전문의와 검안사를 포함한 총 6명이 안과검진을 실시한다. 기본적인 문진과 시력검사, 안압검사와 근시나 난시, 원시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자동굴절곡률검사를 포함해 각막, 수정체 등 눈의 각종 이상 유무를 할 수 있는 세극등 현미경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후 상담을 진행하고 검진자에게 백내장 정보 책자를 제공한다.
누네안과병원 이동규 원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화와 관련된 안질환도 함께 증가하고 있지만 노화를 탓하며 방치하기 쉽다"며 "눈의 노화와 함께 시작되는 실명질환은 그 초기 증상이 노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누네안과병원은 서울과 대구 지역에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대한 안과검진 등으로 의료 봉사를 실시하며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실시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눈 건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실명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나눔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진료는 사전 접수 없이 눈과 관련된 질환이나 상담이 필요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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