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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거리로 나온 예술-청춘' 릴레이 공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8 10:18

수정 2015.04.28 10:18

【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6월 27일까지 수원역과 광교호수공원에서 20여회에 걸쳐 수원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힐링 '거리로 나온 예술 청춘' 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 청춘'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집공고 및 심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역량 있는 아마추어 공연팀을 선정했다.

특히 시민들이 밀집하고 접근성이 높은 수원역과 광교호수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이번 공연은 밴드사운드와 클래식 악기를 콜라보한 모던팝밴드 '최영태와 쩌우'들을 비롯해 주변의 폐품을 활용해 음악적 리듬과 생명을 불어넣을 스트리트 퍼커션 '두들리안', 자유로운 재즈의 선율을 선사할 '앤디킴 쿼텟', 다양한 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한 퓨전국악팀 '아름드리' 등 실력 있는 아마추어 팀들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비보이, 케이팝, 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19개 아마추어 예술단체 및 동호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활동공간을 제공 뿐 아니라 시민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3년 처음 추진한 '거리로 나온 예술'은 지난해 광교마룻길과 해우재 2개소에서 총 25회(50개팀) 공연을 실시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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