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기업 CEO, 목공 기술교육 체험…NCS 자기평가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9 14:35

수정 2015.04.29 14:35

한국폴리텍대학은 '리더스기술클럽 2015' 회원들이 가스용접 실습에 이어 목공 기술교육을 체험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더스기술클럽은 각계에서 성공한 사회 리더들이 직접 기술교육을 받으며 기술과 땀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지난 14일 진행된 첫 수업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 새누리당 권선동·김용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 진봉우 한국가스공사 본부장 등 30여명의 사회 각계 리더들이 용접 기술을 배웠다.

지난 28일 진행된 목공 첫 수업에서는 톱과 대패를 사용해 목재를 다듬고 절단하는 체험교육을 했다. 수업에 참여한 최은영 미디어초이스 대표는 "단순하게 양팔의 힘이 아닌 온몸으로 대패질을 해봤다.
힘으로는 버겁지만 체험과정은 힘든 것도 잊을만큼 흥미로웠다"며 "수업종료 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자기평가서'를 작성하며 기술교육이 훈련 수준별로 과정 설계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체계적 기술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인배 학장은 "올해 리더스기술클럽 과정은 참가자가 NCS 모듈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사회 리더들에게 기술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만들기'의 세부과제인 'NCS'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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