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피부에 백반증을 지닌 사람이라면 봄이 그다지 반갑지 않을 터.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거리에 핀 꽃들을 감상하기 좋을 때이지만 손에 백반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5월의 따가운 햇살을 조심해야 한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오존층을 뚫고 쏟아지는 따가운 햇살은 나환자처럼 허연 색소질환을 만든다. 특히 백반증 환자의 경우 장기간 햇살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욱더 나빠질 수 있으며, 요즘처럼 황사, 미세먼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은 기미와 백반증 등 색소질환이 생기는 최적기. 특히 겨울철에는 두툼한 옷으로 환부를 가리고 있어 보이지 않다가 노출이 심해지면 나타난다.
흔히 백반증은 특정 부위의 멜라닌세포가 없어지면서 원형, 타원형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백반, 즉 탈색반이 나타난다. 이 탈색반은 대체로 흰색을 띄어 피부색과 뚜렷하게 경계가 지며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백반증은 자연 치유가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멜라닌색소 세포를 지속적으로 자극시켜 피부활성화를 기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이런 허연 백반을 치료하는데 충주 오라클 피부과의 '엑시머 레이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백반증 발생 초기의 국소 부위라면 엑시머 레이저 치료로 가능하지만, 오래 전에 생겨 크기가 크고 손, 발 등 특정 부위에 생겼을 경우 엑시머 레이저와 전신형 자외선 치료기를 동시에 사용해 각 부위별로 광선 치료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충주오라클피부과가 추천하는 '레블라이트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C6 레이저 토닝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여드름, 기미, 여드름 흉터, 색소질환, 문신 등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시술이다. 레이저 빛이 피부 조직에 노출되는 시간을 아주 짧게 만들어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부작용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충주 오라클 피부과 윤정현 원장은 "백반증은 하찮은 질병으로 치부되기 쉽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라클피부과네트워크(http://www.oracleclinic.com)는 국내 최대 피부과 그룹이자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표 네트워크 병원이며, 국내 약 42개 지점, 80여명의 의료진과 700여명의 직원 및 해외 13개 지점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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