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기 일본까지 덮어.. 함흥 등 북한 산불 한 달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4 08:51

수정 2016.03.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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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사진으로 분석한 결과 연기기 일본까지 덮는 등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 함경북도 지역에 큰 산불이 발생해 한 달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지난달 27일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이 같이 전했다. 사진 상에는 북한 함경북도의 동해 해안선 부근에서 남북으로 길게 산불이 퍼져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동해 한가운데에 크게 덩어리져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25일 함흥과 이원 일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산림 50k㎡ 이상을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산불로 연기는 동해까지 300여 km에 걸쳐 퍼져 있다.

특히 소방헬기 운용이 가능한 우리와 달리 북한의 경우 장비나 인력 동원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심각한 산림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RFA는 이번 산불의 구체적인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북한 주민들이 논밭에 모아놓은 잔풀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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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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