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신입생 환영공연을 겸한 것으로, 학생들은 3일동안 매일 오후 7시 30분 대학 비전타워 스타덤광장에서 무료로 야외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 공연은 배우이자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인 이순재교수가 예술감독을, 이재성 교수와 이영일 교수가 각각 지도와 안무를 맡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국의 대문호 세익스피어의 작품으로 이탈리아 베로나 출신인 두 원수 가문의 아들과 딸의 순수하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이다.
약 400년 세월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되었고 이번에 공연될 로미오와 줄리엣은 프랑스에서 뮤지컬로 제작된 작품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이다.
이순재 석좌교수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 받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의 손에서 재탄생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연기예술학과 2학년 학생이 참여한 이 공연의 기획은 정연정(여·19), 연출은 이상명(여·9) 학생이 맡았으며, 로미오 역은 강희준(22), 장우영(22), 장준혁(19)이 줄리엣 역은 이하린(21), 송다원(19), 우수현(22) 학생이 맡았다. jjang@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