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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경북도, 포스트 세계물포럼 추진 협력 MOU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2 14:47

수정 2015.05.12 14:47

지난 4월 안동댐에 개관한 세계물포럼기념센터 개관기념 합수식에 참석한 최계운 K-water 사장(오른쪽 일곱번째)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오른쪽 여섯번째)
지난 4월 안동댐에 개관한 세계물포럼기념센터 개관기념 합수식에 참석한 최계운 K-water 사장(오른쪽 일곱번째)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오른쪽 여섯번째)

K-water와 경북도는 13일 경북도청에서 '포스트 세계 물포럼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에 대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포스트 세계 물포럼 전략 추진을 위한 협력 관계를 확립하게 된다.

K-water는 국내외 사업화를 통한 신규시장 창출 등 물관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경북도는 권역별 물산업 육성과 물산업 수출 시장 개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물관리 기술 확산을 위한 월드워터파트너십 구축 △세계적 물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워터 매니지먼트 이니셔티브(SWMI) 확산 △새마을 운동의 성공경험과 기술전수로 저개발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새마을 세계화' 협력 △수자원 개발·관리와 상하수도 운영·개선 등 물 복지 실현 △물관련 재해 예방·안전을 위한 사업 △댐의 생산적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기반 활성화 및 댐 주변지역 지원 등이다.

스마트 워터 매니지먼트 이니셔티브(SWMI)는 스마트 물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확산하기 위한 K-water의 물 관리 기술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한국형 물 관리 기술 확산, 새마을 세계화 등 이번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47년간의 물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북지역의 물 문제 현안해소, 물복지 실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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