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참마속 읍참마속 읍참마속 읍참마속 읍참마속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원회의 출석 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읍참마속이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이다.
문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었고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정 최고위원에게 당분간 자숙을 요청했고 본인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표가 당의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보다 깊고 넓은 혁신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가 언급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란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다’는 의미로, 사랑하는 신하를 법대로 처단해 질서를 바로잡는다는 것을 말한다.
읍참마속은 마속의 목을 벤다는 말로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때 사마의를 막기 위해 마속을 전장으로 보내지만 마속은 제갈량이 명령을 어기고 다른 전략으로 사마의와 맞서다 패하고, 제갈량은 명령을 어긴 마속의 목을 벤 것에서 유래한 말이다. 제갈량은 마속이 자신의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동생이었기 때문에 살려둘 수도 있었지만 엄격한 군율을 알리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칼을 들었다.
이날 문 대표는 지난 8일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가급적 빨리 최고위 업무에 복귀해 당 정상화 및 단합에 앞장서주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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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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