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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 기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6 09:01

수정 2015.05.16 09:01

국내 주식형펀드가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주식형 주간 수익률은 1.71%로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를 소유형 별로 살펴보면 모든 소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3.5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특정 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해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섹터(3.10%),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일반(2.31%), 특정 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섹터(2.07%) 순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은 0.4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는 한 주 동안 7.0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5', '신한BNPP기업지배구조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1)', '현대강소기업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는 각각 6.53%, 6.05%, 6.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외주식형 주간수익률은 2.17%로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본토 지역이 5.17%의 수익률로 모든 지역 중에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친디아(2.40%), 인도(1.80%), 중국(홍콩(H))(1.65%) 순으로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브라질 지역은 -0.9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며, 신흥아시아(-0.30%), 중남미(-0.2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연금증권자투자신탁H[주식]_C'는 11.7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뒤를 이어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H[주식]_C1',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재간접형)(합성), '한국투자골드플랜차이나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C)'가 각각 11.58%, 10.78%, 8.7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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