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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 묘소 위토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8 09:01

수정 2015.05.18 09:01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이충무공 묘(사적 제112호) 위토(位土)에서 전통방식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충무공 묘 아래에 있는 위토는 묘소와 사당의 유지, 제사 등에 필요한 경비를 대기 위해 마련된 땅으로, 현충사의 중건과도 관계 깊은 역사적인 곳이다.

우리 민족의 애국심과 정성이 서린 유서 깊은 곳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의 참배로 시작되며, 뒤이어 위토로 자리를 옮겨 모내기 체험이 진행된다.
모내기를 하는 동안에는 체험 일꾼들의 흥을 돋우기 위한 전통 풍물놀이가 펼쳐져 신명을 더할 예정이며, 모내기를 마친 후에는 다 함께 모여 맛있는 들밥(새참)을 먹는 시간도 마련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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