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밴드'가 홍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라이브 클럽 데이' 무대에 오른다.
'라이브 클럽 데이'를 주최하는 컴퍼니F는 오는 29일 '정준영 밴드'가 합류한 라이브 클럽데이의 최종 라인업을 18일 발표했다.
'정준영 밴드'의 멤버들은 인디 음악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돼 있다. 기타 조대민은 서태지가 자신의 콘서트 단골 게스트 밴드로 세울 만큼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닐라 유니티'의 전 멤버로 다수의 록 페스티벌에 올랐으며 '넥스트(NEXT)' 등 국내 유명 밴드의 세션으로 활약해왔다.
베이스 정석원은 밴드 '뭉크'와 '판타스틱 드럭 스토어'의 전 멤버이며, 드럼 이현규 역시 밴드 '뭉크'의 전 멤버로 '슈퍼스타K'에 '방울악단'으로 참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준영 밴드'는 프리마켓과 이승환 등이 출연 하는 레진코믹스 브이홀 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가진다
이번 달부터는 신인 발굴 프로그램 '오픈 쇼케이스'가 시작된다. 쟈코비 플래닛과 메스그램이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쟈코비 플래닛은 밴드 음악에 힙합을 더한 신선한 구성으로 팝 음악을 지향한다. 최근 '그린플러그드 서울' 페스티벌의 신인 뮤지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스그램은 2011년에 결성된 하드코어 메탈 밴드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등 다수의 공연과 페스티벌 출연 경험이 있는 실력파 밴드다.
티켓은 19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권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9CM(www.29cm.co.kr)에서는 스페셜 머천다이징과 함께 판매하는 '스페셜 패키지 티켓', 오프라인 판매처인 '씬디 티켓라운지'에서 '라이브 매니아 티켓'이 마련됐다. 출연진과 티켓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이브 클럽 데이 공식 SNS(facebook.com/liveclubda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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