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나르샤가 bnt와 호흡을 맞췄다. 연기자 ‘박효진’으로 돌아온 그는 카메라 앞에서 거침없었고 그저 즐겼다.
이번 화보는 르샵, 주줌, 스타일난다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슬립, 오버사이즈 스트라이프 셔츠, 데님 쇼트 팬츠로 내추럴한 섹시함이 돋보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돋보이는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매혹적인 눈빛은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데님 쇼츠 점프수트와 레오퍼드 플랫슈즈로 갈아입은 그는 조금 더 가볍게 몸을 움직였다. 전 콘셉트와는 다른 풍부한 표정과 포즈로 나르샤만의 분위기를 풍겼다.
세 번째 콘셉트에는 화이트 레이스 소재의 시스루 톱과 플라워 레이스 하이웨스트 쇼트 팬츠로 몸매를 드러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섬세한 그래픽과 다채로운 컬러감이 믹스된 셔츠와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감각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 일일드라마 합류에 대해 “처음 하는 일일드라마지만 현장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연기하는 것이 영광이다”며 골드 미스 역할에 대해 “정말 현실적인 캐릭터이고 내가 연기를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보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보였다.
이어 SNL 관련 질문에 “동엽 오빠가 ‘나르샤 너 정말 연기 많이 늘었다’고 말해준 적이 있다. 사실 SNL에서 연기 하면서 배운 것이 많다. 어디 가서도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운 셈이다. 그렇기에 SNL 크루로 활동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SNL 호스트로 왔으면 하는 사람으로는 “예전부터 팬이었고 지금도 매우 좋아하는 원빈씨가 출연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공개연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멤버들 중에 2명이 공개연애를 하고 있지만 나는 무조건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안 들킨 것을 보면 앞으로도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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