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7일에는 '3中(중국,중동,중남미), 3戰(중국내륙,이란,멕시코)시장 설명회'가 준비돼있다. 이 행사는 FTA와 대통령 순방등으로 수출 극대화가 기대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소비재, 섬유패션 중심의 온·오프라인 상품전이 초함된다. 같은날에는 '중동 중고차 및 부품 수출ㄹ 상담회'가 예정돼있으며 오는 22일까지는 유력 중국 투자가 62개사를 국내로 초청해 '차이나 위크(China Week)'도 개최한다.
27일부터 이틀간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온라인·홈쇼핑 유통망 위크'를 열고 주요국의 전자상거래 기업과 우리 기업 간 상담을 주선한다. 이 행사는 단순한 입점 지원에서 벗어나 한류연계 홈쇼핑 판촉전, 동반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자상거래가 활발한 아시아, 미주, 유럽의 메이저 전자상거래 쇼핑몰 기업 중 우리 중소기업 진출이 유망한 쇼핑몰 80개사의 구매책임자를 초청할 예정이며 제이디닷컴(JD.com), 라자다(Lazada), B2W, 플립카트(Flipkart) 등이 방한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IT, 의료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봉은사로 코엑스에서 'KSCM(Korea Service & Contents Market)'를 개최한다. 같은 기간 메리어트호텔에서는 유럽 2위, 터키 1위의 가전 메이커인 아르첼릭(Arcelik),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 기업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등과 파트너링 상담회도 개최한다.
이어 28일 서울 소공로 롯데호텔에서는 월드챔프, 세계일류상품기업과 같은 중견기업의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80개사를 초청해 상담을 주선하는 '2015 굿 투 그레이트 플라자(Good to Great Plaza)'가 열린다. 또 일본 종합상사 3개사를 초청해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부품소재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무역투자 융복합 상담회도 마련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KOTRA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수출지원이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면서 "단기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수출직결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하반기 예정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추진함으로써 수출 실적이 조기 회복되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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