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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신문지?’ 어쩌다 이런 오해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1 07:37

수정 2015.05.21 07:37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신문지?’ 어쩌다 이런 오해가….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2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역사 안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혜화역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다.이 시민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역사 내 승강장의 쓰레기통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오후 2시께까지 감식작업을 벌였고 이 물체가 폭발물이 아닌 신문지인 것을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신고자가 색깔이 알록달록한 신문지를 보고 폭발물로 의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동으로 시민들의 역사 내 통행이 일부 제한됐지만 지하철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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