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구호개발단체 옥스팜코리아는 MBC 나눔과 함께하는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LOVE 챌린지'에 도전 중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4일 오전 7시 여의도에서 시작된 '가족의 달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42.195㎞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물 뜨러 가는 길 42.195㎞'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챌린지 활동은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30㎞ 이상을 걸어야 하는 케냐의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나눔 활동을 대중에게 호소하는 활동이다.
용재오닐은 각 코스 반환점마다 물 부족 국가의 심각성을 담은 사진과 메시지를 알리며 이번 마라톤 참가자와 대중들에게 기부를 독려했다. 옥스팜코리아는 이렇게 모은 기부금을 물 부족 국가 등을 위한 구호 개발 활동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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