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30일 18개 유아숲체험장 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9 08:32

수정 2015.05.29 08:32

가정의 달인 5월의 마지막 토요일, 남산공원 등 서울 18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유아숲 체험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체험장 18곳에서 40여 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유아와 학부모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참여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체험장별로 가족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숲속 작은 음악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재미있는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아숲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으로 들어와 흙을 밟으며 계절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어울려 놀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유럽에서는 1950년대부터 숲유치원을 운영해왔으며 덴마크에서 시작돼 독일, 스웨덴, 스위스 등으로 퍼졌고 현재는 미국, 캐나다, 일본까지 확산했다.


시는 2018년까지 유아숲체험장을 총 5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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