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中 실리콘 밸리' 육성 주인공 부산 온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9 10:57

수정 2015.05.29 10:57

중국 최초 카페형창업인큐베이터를 세계적 창업요람으로 발전시켜낸 처쿠(車庫)카페 쑤디 대표가 부산을 찾는다.

쑤디 대표의 부산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30일 오후 2시 처쿠 대표 등을 초청해 재학생 창업동아리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차이나임팩트세미나'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거대 시장 중국과의 글로벌 창업협력이다.

이날 세미나는 △중국 처쿠카페의 쑤디 대표의 'China Startup in Cheku Cafe'라는 내용의 발표(실시간 영상 번역과 통역), 질의 응답 △중소기업청의 2014년 이공계 창업꿈나무과제에 선정(지원금 5000만원)된 동명대 창업동아리 별무리팀(팀장 정영훈 메카트로닉스공학과 4학년. 팀원 이종란 총 17명)의 '전력과부하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탈부착 가능 멀티탭' 설명 △참좋은우리(주)(대표 곽병철. 오존살균기 농산물세척기 연구개발 제조)와 ㈜오토이노텍(대표 김기진. 전자회로기기 공장자동화기기 등 제조) 등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사업모델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처쿠카페 쑤디 대표-신동석 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장-㈜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 등이 중국시장에서의 견해와 중국진출과 관련된 질의응답, 중국투자자가 국내에 원하는 사항 등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는 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신동석)과 ㈜콜즈다이나믹스가 동명대 가족회사·창업동아리 창업팀의 중국 진출, 투자에 대한 이해를 증대하고 중국의 대표적 창업거점공간 처쿠카페를 중심으로 차이나 스타트업의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쑤디 대표(36)는 지난 2011년 중국 최초의 카페형 창업 인큐베이터 처쿠(車庫)카페를 대륙의 창업요람으로 급성장시켜낸 주인공으로 광동성 광저우에서 젊은 창업자들을 위한 3개동 400개 객실 규모의 창업자 전용 숙소(유플러스)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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