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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르비텍은 원자력 비파괴검사를 영위하던 기업이었으나, 2013년부터 항공정밀부품 사업을 시작했다"며 "관계사인 ㈜아스트로부터 물량을 공급 받은 이 회사는 초기 고정비용과 시행착오 등으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부터 항공부품 물량 증가, 생산 안정화 등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작년 12월 선임된 신임 사장은 항공관련 분야 경력만 30년으로 선진업체들의 생산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실적 개선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작년 매출액은 208억원(항공부품 매출액은 23억원·11.2%)이지만 올해부터 관계사 물량 증가로 항공부품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어서며, 항공기 부품 전문 제작 업체로 재도약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 회사는 SPIRIT社등에 인증을 받은 업체로 타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와 신규 수주도 가능한 상황으로 현재 항공부품 관련 제작능력은 약 500억원 수준이며 지속적인 매출처 다변화 가능한 상황"이라며 "올해부터 항공부품 관련 신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턴어라운드가 가능해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풍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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