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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지도, 메르스 의사 이동경로-메르스 발생 병원 표시 ‘어디어디 있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05 10:30

수정 2015.06.05 10:30

메르스 지도, 메르스 의사 이동경로-메르스 발생 병원 표시 ‘어디어디 있나?’

메르스 지도, 메르스 의사메르스 지도가 공개되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을 가지고 난 뒤 메르스 의사의 이동경로를 표시한 메르스 지도를 공개했다.서울시는 3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의사가 지역 재건출조합 총회와 심포지엄 등 대형 행사장에 수차례 드나들며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다고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메르스 의사는 서울 대형병원 의사로, 메르스 증상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메르스 확진을 받은 이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곡동, 송파구 문정도, 서초구 양재동 일대를 다녔다.이 메르스 확진 의사는 메르스 증상이 시작된 지난달 29일 병원 근무 뒤 강남구 세곡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 참석 후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밥을 먹었다. 이후 오후 7시부터 30분간 서초구 양재동 L타워에서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남구 세곡동에 거주하는 35번 환자 메르스 의사는 14번 확진 판정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지난달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됐고 이튿날 증상이 심화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메르스 환자들이 거쳐 간 병원을 정리한 웹사이트도 등장했다.
최근 개설된 이 웹사이트는 전국 지도를 전면에 게재한 뒤 메르스 환자가 치료, 또는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격리돼 있는 병원을 공개 표시했다.4일 현재 공개된 메르스 병원수는 14곳이며 전날 보건당국이 밝힌 병원 수와 일치한다.
메르스 지도, 메르스 의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지도, 메르스 의사, 확인해봐야겠네" "메르스 지도, 메르스 의사 , 좋다" "메르스 지도, 메르스 의사, 피해 다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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