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는 태국의 금융사 타이 프라임펀드 회장인 테차우볼과 협상 끝에 합의를 봤다.
지분 매각 규모는 4억7천만유로에 상당한다.
베를루스코니는 30년 가까이 AC밀란 구단주를 맡으면서 18차례나 리그 챔피언에 올리는 등 명문으로 성장시켰으나, 지난 시즌 부진으로 막대한 TV 중계권료 수입을 잃었는데다 자신의 자금력도 약해지면서 재정난을 겪었다.
AC밀란의 부채는 약 2억5천만 유로이며 지난해에만 9천130만 유로의 적자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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