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쇼핑몰 바닥에 아이 '큰일' 보게 한 무개념 부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08 16:22

수정 2016.03.04 17:50

최근 중국의 한 쇼핑몰 로비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한 부모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중국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사람들로 북적이는 쇼핑몰 한 가운데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하는 무개념 부모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여성이 작은 의자까지 가져다 놓고 쇼핑몰에 앉아 아이를 든 채 대변을 보게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까지 합세해 일을 치르는(?) 모습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화장실이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았고 저렇게 맨 바닥에서 볼일을 보게 한 것은 너무나 무개념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당시 아이가 볼일을 본 곳과 화장실은 불과 5m도 떨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공중도덕의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행동들이 곳곳에서 벌어져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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