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자사 및 자회사의 임직원 720명에게 자사의 고용량 비타민D(20만 IU) 주사제인 '메리트D'의 투여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비타민D가 면역력 증강 및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의원들이 환자수 감소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면서 "이번 조치로 전국 720여 명의 직원들과 그 가족들까지 병의원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 결정이 의료기관에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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