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늘어 현재까지 총 9명이 메르스로 사망했다.
메르스 확진자는 하루사이 13명이 추가돼 전체 환자수가 108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0일 밝혔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중동을 여행하고 돌아온 60대 남성에게서 최초 발병이 확인됐다.
이후 평택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건양대병원 등 종합병원의 환자·의료진·방문객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정부의 초동대처의 실패로 2차, 3차 감염자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오전 10시30분에 보건복지부 장관의 긴급 브리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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