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100일을 앞두고 있어서 스튜디오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데, 메르스 때문에 선뜻 밖에 나가기가 두려워요. 게다가 아기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 스튜디오에 갔다가 하다못해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나 고민이에요. 그렇다고 촬영을 안 할 수는 없고, 위생관리가 철저한 스튜디오를 알아보고 있어요."
최근에는 이처럼 아기사진 혹은 만삭사진을 찍으려는 주부들, 가족사진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 고민에 빠져있다. 메르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베이비스튜디오를 예약해놓은 상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촬영을 연기하거나 취소를 하고 있는 비율도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베이비스튜디오 등은 수많은 가족단위 고객들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사실 완전히 깨끗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아이들은 소품을 계속 만지작거리고,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을 주목시키느라 이리뛰고 저리뛰기에 바빠 먼지도 많이 날린다. 평소같으면 크게 걱정되지 않을 부분인데,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이에 '햇살가득한 스튜디오'는 한 가족씩만 단독 촬영을 하며 위생에도 철저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심지어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수건은 딱 한번만 세탁한 새수건을 비치하고, 사용한 수건은 촬영이 끝난 후 포장하여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수기와 냉온수기에서 나오는 세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아예 없애고 개인별 생수 및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스튜디오답게 사진의 퀄리티를 신경 쓰는 것은 기본, 아이와 산모는 물론 모든 가족들의 위생과 건강을 각별히 노력하는 것이다.
햇살가득한 스튜디오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로 인해 많은 산모와 아기엄마들이 스튜디오 촬영을 망설이며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스튜디오는 항상 깨끗한 환경의 넓은 타운하우스에서 단독 촬영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햇살가득한 스튜디오에서는 6월을 맞이해 무료 베이비샤워 파티 이벤트, 아기사진 가격 할인 이벤트, 3인 공구 특별할인 이벤트, 후기작성 이벤트 등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sunnydaystudio.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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