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가 야자수 추출물 성분의 친환경 가소제를 원료로 최고급 상업용 바닥타일 '올뉴 리젠트 바이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 사용한 가소제는 100% 야자수 씨앗 추출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친환경 원료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해당 가소제는 껌과 사탕 등 일반 식품에도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안전하다. 이에 따라 카드뮴과 납, 수은, 크롬, 폴리브룸화비닐, 폴리브룸화비페닐 등 6대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톤알데히드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또 시공안착성도 기존 제품보다 뛰어나고, 내구성 역시 우수하다고 한화L&C측은 설명했다. 21종의 다양한 파스텔톤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올뉴 리젠트의 장점이다.
한화L&C측은 올뉴 리젠트가 학교와 유치원, 병원 및 요양시설과 같은 교육·의료시설은 물론이고, 관공서를 비롯한 문화시설과 플래그십스토어, 첨단 오피스 같은 업무·상업시설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L&C는 "올뉴 리젠트는 미국 FDA의 인증을 받은 100% 야자수 씨앗 추출물을 가소제로 사용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타일"이라며 "패턴과 색상으로만 차별화되던 단순 디자인 경쟁을 벗어나, 고급 타일의 친환경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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