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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내국인 카지노 영업 괜찮아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3 06:49

수정 2015.06.23 06:49

KB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23일 강원랜드에 대해 "4월까지 드롭액 성장률은 1분기 성장률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메르스 첫 확진자가 발생한 5월부터 드롭액 성장률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6월에는 둘째 주까지 입장객 수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인당 드롭액이 상승하면서 매출액 감소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6월 셋째 주부터는 입장객 수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확대된 외국인 카지노 대비 내국인 카지노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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