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40대 남성은 이 병원의 실장 신모씨(40·여)로, 신씨 주변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남은 것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 동두천시의 한 성형외과 회복실에서 신씨가 숨져 있는 것을 병원장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날 간호사가 신씨에게 프로포폴을 놔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신씨가 프로포폴 과다 투약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마약류로 분류돼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의 관리 등에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또 신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jjang@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