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파업, 임금 동결vs인상 첨예한 갈등에 노조 최후의 결단 ‘파업’

서울 버스파업 서울 버스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서울시가 비상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버스노조는 23일 조합원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90.57%의 찬성으로 25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의 버스파업은 임금 협상의 차질에 따라 발생한 결과다. 노조는 현재 임금 7.29%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거듭되는 중이다.

이에 서울시는 노조 파업을 대비, 시내버스를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울 버스파업에 따라 25일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에 증편 운행되고 막차 시간도 평일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공무원 등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질 예정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서울 버스파업에 대해 "서울 버스파업, 또 파업이네","서울 버스파업, 협상 타결 좀 됐으면","서울 버스파업, 골칫거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mail]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