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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SSG.com, 미국 독립기념일 해외직구족 잡기 나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8 12:11

수정 2015.06.28 12:11

신세계가 미국에서 펼쳐지는 독립기념일 세일 행사 직구로 눈 돌리는 고객 잡기에 나선다.

신세계 SSG.com은 오는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블랙세븐데이즈'를 열고 최근 온라인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을 앞두고, 일주일 전부터 성대한 경축행사와 함께 최대 75%에 이르는 대형 세일행사를 펼친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해외직구 활성화를 위해 물품가격이 150달러 이하면 무조건 관세를 물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화장품, 신발 등을 구매하는 소액직구족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 SSG.com은 소셜커머스 수준의 온라인 특가상품은 물론, 백화점에서 현재 진행중인 시즌오프 상품까지 총동원해 미국 독립기념일 세일 행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 패션 바이어들이 엄선한 20대 인기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소셜커머스 수준의 온라인 특가상품 해피바이러스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종의 상품들이 준비됐다.


할인쿠폰과 청구할인, 적립금 이벤트도 함께 펼쳐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할인폭은 더욱 커질 예정이다.


신세계몰과 백화점 상품에 붙는 10% 더블할인 쿠폰, 씨티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등 결제일에 5~7% 한번 더 할인 받는 청구할인, 모바일앱으로 10만원이상 구매 시 5000원 적립금까지,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신세계 SSG.com 김예철 상무는 "블랙프라이데이와 더불어 미국 주요 세일 행사 중 하나인 독립기념일 세일을 앞두고 백화점 시즌오프 상품, 소셜커머스 수준의 초특가 상품 등을 총동원한 대형행사를 마련했다"며, "지난 6월 15일부터 일주일간 펼쳤던 '골든쇼핑위크' 행사가 전년대비 50%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한 만큼 이번 '블랙세븐데이즈' 행사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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