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서울광장 일대에서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가 진행 중이다.28일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제16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동성애자와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에 참가자들은 오후 6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퇴계로, 소공로 일대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퀴어문화축제 행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되며 1부 부스행사를 시작으로 2부 개막무대, 3부 퍼레이드, 4부 축하무대로 꾸며진다.부스 행사는 100여개의 단체, 기업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3개국 대사관들도 부스에 참여했다.중심 행사인 퀴어퍼레이드(행진)는 역대 최장 코스로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30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퀴어문화축제 강명진 조직위원장은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를 진행하기까지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퍼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에서 진행돼 퀴어문화축제가 시민 모두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한 발짝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퀴어축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퀴어축제, 대단하네요” “퀴어축제, 충돌없이 잘 마무리하길” “퀴어축제, 궁금하다”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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