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그리스 대량 예금 인출사태에 결국 ‘은행 영업 중단’ 디폴트 현실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9 10:05

수정 2015.06.29 10:05

그리스 대량 예금 인출사태에 결국 ‘은행 영업 중단’ 디폴트 현실화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그리스가 대량 예금 인출사태에 결국 은행 영업 중단을 선언했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그리스 정부의 은행 영업 중단 발표에 대해 그리스 금융안정위원회가 은행 영업일 기준 6일간 영업 중단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저녁 구제금융 연장 요청이 채권단에게 거절당한 이후 위기감을 느낀 국민들이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현금인출기(ATM)에서 장사진을 이루자 은행 영업 중단과 자본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은행 영업 중단 조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밝히지 않았다.금융안정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금융안정위원회는 다음주 월요일 밤까지 6거래일간 은행 영업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ATM 운영도 29일 중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ATM은 이후 30일 운영을 재개해 하루 60유로까지 인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에 네티즌들은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큰일났네”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예금인출도 막네” “그리스 은행 영업 중단, 결국 이렇게 됐네”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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