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나이벡, 뼈재생 펩타이드 기술 러시아 특허 등록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9 10:48

수정 2015.06.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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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전문기업인 (주)나이벡이 자사의 뼈 재생능력 펩타이드 기술을 러시아에 특허 등록했다.

나이벡은 '인공뼈 재료, 아파타이트(Apatite)에 안정적으로 결합하는 골조직의 재생 능력을 가지는 펩타이드 기술'에 대해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아파타이트는 칼슘과 인을 함유한 광물이다. 나이벡은 이 기술을 지난 해 9월 미국에도 특허 등록한 바 있다.

이번에 나이벡이 러시아 특허를 취득한 펩타이드 기술은 뼈조직 재생에 관련된 세포의 이행, 증식 및 분화를 촉진, 최종적으로 뼈 조직재생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생체 내에 이식했을 때 펩타이드 활성을 유지한 채로 안정하게 존재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한 골조직 재생 치료기술의 발전에 유용하다. 그래서 치과와 정형외과 등에서 뼈 대체재로 사용이 용이하다.


나이벡 관계자는 " 이번 특허를 계기로 뼈재생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펩타이드 연구를 통해 다각적인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펩타이드란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기능하는 최소 단위이다.
또한 두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되어 생체전달 및 기능조절에 관여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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